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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쉽침례교회

E100 성경읽기

E100 성경읽기. 제53장.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 (누가복음 2:1~40)

by NCFBC posted Ma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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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언약에 따라, 다윗의 동네에 그리스도가 탄생했습니다. 그는 하늘에 영광을 드러내고 이 땅에 참 평화를 이루실 왕입니다. 이 기쁜 구원의 소식이, 들에서 양을 치는 목자로부터 예루살렘 성전에서 평생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려온 선지자에게까지 전달됩니다. 성령 충만한 시므온과 안나의 예언처럼, 예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생명의 빛이 되십니다. 

 

 

(개역개정 성경)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새번역 성경)

 

1 그 때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온 세계가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시행한 것이다.

3 모든 사람이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고향으로 갔다.

4 요셉은 다윗 가문의 자손이므로, 갈릴리의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다윗의 동네로,

5 자기의 약혼자인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올라갔다. 그 때에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는데,

6 그들이 거기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마리아가 해산할 날이 되었다.

7 마리아가 첫 아들을 낳아서,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방이 없었기 때문이다.

8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지내며 그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한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니,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14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17 그들은 이것을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18 이것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목자들이 그들에게 전해준 말을 이상히 여겼다.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 속에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본 모든 일이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그대로임을 알고, 돌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미하였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수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이름이다.

22 모세의 법대로 그들이 정결하게 되는 날이 차서, 그들은 아기를 주님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23 그것은 주님의 율법에 기록된 바 "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사내아이마다, 주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 한 대로 한 것이요,

24 또 주님의 율법에 이르신 바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 한 대로, 희생제물을 드리기 위한 것이었다.

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계셨다.

26 그는 주님께서 세우신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할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었다.

27 그가 성령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이 정한 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로 받아서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29 "주님, 이제 주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이 종을 세상에서 평안히 떠나가게 해주십니다.

30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주님께서 이것을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셨으니,

32 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하시는 빛이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아기에 대하여 하는 이 말을 듣고서, 이상하게 여겼다.

34 시므온이 그들을 축복한 뒤에,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으며, 비방 받는 표징이 되게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35 -그리고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의 마음 속 생각들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36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안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처녀 시절을 끝내고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고,

37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왔다.

38 바로 이 때에 그가 다가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였다.

39 아기의 부모는 주님의 율법에 규정된 모든 일을 마친 뒤에, 갈릴리의 자기네 고향 동네 나사렛에 돌아왔다.

40 아기는 자라나면서 튼튼해지고, 지혜로 가득 차게 되었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하였다.

 

(우리말 성경)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전 로마 통치 지역은 호적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2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실시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3 그래서 모든 사람은 호적을 등록하기 위해 각각 자기 고향으로 갔습니다.

4 요셉도 갈릴리 나사렛 마을을 떠나 다윗의 마을인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셉은 다윗 가문의 직계 혈통이었기 때문입니다.

5 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그곳에 갔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6 그들이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해산할 때가 돼

7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고는 아기를 천으로 싸서 구유에 눕혔습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8 한편 목자들은 바로 그 지역 들판에서 살며 밤에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9 주의 천사가 그들 앞에 나타나 주의 영광이 그들을 환하게 둘러 비추니 그들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10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알려 준다.

11 오늘 구주이신 주 그리스도가 다윗의 동네에서 태어나셨다.

12 너희가 천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그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하늘의 군대가 큰 무리를 이루며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이 일이 정말 일어났는지 보자."

16 그래서 그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습니다. 과연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습니다.

17 그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이에 관해 들은 말을 알려 주었고

18 그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목자들이 한 말에 놀랐습니다.

19 그러나 마리아만은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습니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보고 들은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찬양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듣고 본 모든 일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21 8일째 되는 날 할례할 때가 되자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 지었습니다.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 의식을 치를 때가 되자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23 이것은 주의 율법에 "첫 번째 태어나는 모든 남자 아기는 하나님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라고 한 주의 율법을 지켜 희생제물을 드리려는 것이었습니다.

25 당시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시므온에게 머물러 계셨습니다.

26 그에게는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는 성령의 계시가 있었습니다.

27 시므온이 성령에 이끌려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갈 때 아기의 부모가 율법의 규정대로 행하기 위해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28 그러자 시므온이 아기를 팔에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29 "다스리시는 주여, 이제 주께서는 주의 종이 평안히 가게 해 주십니다.

30 제 두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이 구원은 주께서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신 것으로

32 이방 사람에게는 계시의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에 대한 이 말에 무척 놀랐습니다.

34 그러자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그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이며 비난받는 표적이 되기 위해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35 칼이 당신의 마음도 찌를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36 또 아셀 지파의 바누엘의 딸인 안나라는 여자 예언자도 있었습니다. 안나는 나이가 많았는데 결혼해서 남편과 7년 동안 살다가

37 그 후 84세가 되도록 과부로 지냈습니다. 안나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38 바로 그때 안나가 그들에게 다가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간절히 고대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 아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39 요셉과 마리아는 주의 율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난 뒤 갈릴리에 있는 자기 마을 나사렛으로 돌아왔습니다.

40 아이는 점점 자라 가며 강해지고 지혜가 충만했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습니다.

 

(ESV Bible)

 

1 In those days a decree went out from Caesar Augustus that all the world should be registered.

2 This was the first registration when Quirinius was governor of Syria.

3 And all went to be registered, each to his own town.

4 And Joseph also went up from Galilee, from the town of Nazareth, to Judea, to the city of David, which is called Bethlehem, because he was of the house and lineage of David,

5 to be registered with Mary, his betrothed, who was with child.

6 And while they were there, the time came for her to give birth.

7 And she gave birth to her firstborn son and wrapped him in swaddling cloths and laid him in a manger, because there was no place for them in the inn.

8 And in the same region there were shepherds out in the field, keeping watch over their flock by night.

9 An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around them, and they were filled with great fear.

10 And the angel said to them, "Fear not, for behol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11 For unto you is born this 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r, who is Christ the Lord.

12 And this will be a sign for you: you will find a baby wrapped in swaddling cloths and lying in a manger."

13 And suddenly there was with the angel a multitude of the heavenly host praising God and saying,

14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among those with whom he is pleased!" 

15 When the angels went away from them into heaven, the shepherds said to one another, "Let us go over to Bethlehem and see this thing that has happened, which the Lord has made known to us."

16 And they went with haste and found Mary and Joseph, and the baby lying in a manger.

17 And when they saw it, they made known the saying that had been told them concerning this child.

18 And all who heard it wondered at what the shepherds told them.

19 But Mary treasured up all these things, pondering them in her heart.

20 And the shepherds returned, glorifying and praising God for all they had heard and seen, as it had been told them.

21 And at the end of eight days, when he was circumcised, he was called Jesus, the name given by the angel before he was conceived in the womb.

22 And when the time came for their purification according to the Law of Moses, they brought him up to Jerusalem to present him to the Lord

23 (as it is written in the Law of the Lord, "Every male who first opens the womb shall be called holy to the Lord")

24 and to offer a sacrifice according to what is said in the Law of the Lord, "a pair of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25 Now there was a man in Jerusalem, whose name was Simeon, and this man was righteous and devout, waiting for the consolation of Israel, and the Holy Spirit was upon him.

26 And it had been revealed to him by the Holy Spirit that he would not see death before he had seen the Lord's Christ.

27 And he came in the Spirit into the temple, and when the parents brought in the child Jesus, to do for him according to the custom of the Law,

28 he took him up in his arms and blessed God and said,

29 "Lord, now you are letting your servant depart in peace, according to your word; 

30 for my eyes have seen your salvation 

31 that you have prepared in the presence of all peoples, 

32 a light for revelation to the Gentiles, and for glory to your people Israel." 

33 And his father and his mother marveled at what was said about him.

34 And Simeon blessed them and said to Mary his mother, "Behold, this child is appointed for the fall and rising of many in Israel, and for a sign that is opposed

35 (and a sword will pierce through your own soul also), so that thoughts from many hearts may be revealed."

36 And there was a prophetess, Anna, the daughter of Phanuel, of the tribe of Asher. She was advanced in years, having lived with her husband seven years from when she was a virgin,

37 and then as a widow until she was eighty-four. She did not depart from the temple, worshiping with fasting and prayer night and day.

38 And coming up at that very hour she began to give thanks to God and to speak of him to all who were waiting for the redemption of Jerusalem.

39 And when they had performed everything according to the Law of the Lord, they returned into Galilee, to their own town of Nazareth.

40 And the child grew and became strong, filled with wisdom. And the favor of God was upon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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