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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0 성경읽기

E100 성경읽기. 제74장. 빌립의 복음 전도 (사도행전 8:26~40)

by NCFBC posted Apr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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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일은, 배후에서 보이지 않는 성령의 역사가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에티오피아 내시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마치고 귀향하면서 이사야서의 "그가 도살자에게 가는 양과 같다"라는 부분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성령의 인도를 받은 빌립을 만나 그 말씀이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됨을 듣고, 비록 이방인의 신분이지만 침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복음이 유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방인에게로 확장되는 순간입니다. 

 

 

(개역개정 성경)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37절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침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새번역 성경)

 

26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빌립에게 말하였다. "일어나서 남쪽으로 나아가서,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로 가거라. 그 길은 광야 길이다."

27 빌립은 일어나서 가다가, 마침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고관으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내시였다. 그는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서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다.

29 성령이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마차에 바짝 다가서거라."

30 빌립이 달려가서, 그 사람이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는 것을 듣고 "지금 읽으시는 것을 이해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31 그가 대답하기를 "나를 지도하여 주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올라와서 자기 곁에 앉기를 빌립에게 청하였다.

32 그가 읽던 성경 구절은 이것이었다. "양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것과 같이, 새끼 양이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것과 같이,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33 그는 굴욕을 당하면서, 공평한 재판을 박탈당하였다.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겼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이야기하랴?"

34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였다. "예언자가 여기서 말한 것은 누구를 두고 한 말입니까? 자기를 두고 한 말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을 두고 한 말입니까?"

35 빌립은 입을 열어서, 이 성경 말씀에서부터 시작하여, 예수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36 그들이 길을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이르니, 내시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여기에 물이 있습니다. 내가 침례를 받는 데에, 무슨 거리낌이 되는 것이라도 있습니까?"

37 (37절 없음)

38 빌립은 마차를 세우게 하고, 내시와 함께 물로 내려가서, 그에게 침례를 주었다.

39 그들이 물에서 올라오니, 주님의 영이 빌립을 데리고 갔다. 그래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볼 수 없었지만, 기쁨에 차서 가던 길을 갔다.

40 그 뒤에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났다. 그는 돌아다니면서 여러 성에 복음을 전하다가, 마침내 가이사랴에 이르렀다.

 

(우리말 성경)

 

26 그때 주의 천사가 빌립에게 "너는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광야 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거라" 하고 말했습니다.

27 그래서 빌립이 일어나 가다가 길에서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났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재정을 맡은 고위 관리였습니다.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 예배드리러 갔다가

28 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 예언자 이사야의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29 그때 성령께서 빌립에게 "저 마차로 가까이 다가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30 빌립이 마차로 달려가서 그 사람이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는 것을 듣고 그에게 "지금 읽고 있는 것을 이해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31 그러자 그는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알겠소?"라고 대답하면서 빌립에게 마차에 올라와 자기 곁에 앉으라고 부탁했습니다.

32 그가 읽고 있던 성경 구절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는 도살장으로 향하는 양처럼 끌려갔고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어린양처럼 그의 입을 열지 않았다.

33 그는 굴욕을 당하며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해 이 땅에서 그의 생명을 빼앗겼으니 누가 이 세대의 악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이 말은 누구를 두고 한 말입니까? 예언자 자신을 두고 한 말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을 두고 한 말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35 그러자 빌립이 그의 입을 열어 바로 그 성경 구절로부터 시작해서 예수에 대한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36 그들이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게 되자 내시가 말했습니다. "보시오. 여기 물이 있소. 내가 침례를 받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소?"

37 (37절 없음)

38 그리고 내시는 마차를 멈추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하여 빌립은 내시와 함께 물로 내려가 그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39 그들이 물에서 나오자 주의 성령께서 빌립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내시는 그를 다시 볼 수 없게 됐으나 매우 기뻐하며 가던 길을 계속 갔습니다.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가이사랴에 도착할 때까지 모든 마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ESV Bible)

 

26 Now an angel of the Lord said to Philip, "Rise and go toward the south to the road that goes down from Jerusalem to Gaza." This is a desert place.

27 And he rose and went. And there was an Ethiopian, a eunuch, a court official of Candace, queen of the Ethiopians, who was in charge of all her treasure. He had come to Jerusalem to worship

28 and was returning, seated in his chariot, and he was reading the prophet Isaiah.

29 And the Spirit said to Philip, "Go over and join this chariot."

30 So Philip ran to him and heard him reading Isaiah the prophet and asked, "Do you understand what you are reading?"

31 And he said, "How can I, unless someone guides me?" And he invited Philip to come up and sit with him.

32 Now the passage of the Scripture that he was reading was this: "Like a sheep he was led to the slaughter and like a lamb before its shearer is silent, so he opens not his mouth. 

33 In his humiliation justice was denied him. Who can describe his generation? For his life is taken away from the earth." 

34 And the eunuch said to Philip, "About whom, I ask you, does the prophet say this, about himself or about someone else?"

35 Then Philip opened his mouth, and beginning with this Scripture he told him the good news about Jesus.

36 And as they were going along the road they came to some water, and the eunuch said, "See, here is water! What prevents me from being baptized?"

38 And he commanded the chariot to stop, and they both went down into the water, Philip and the eunuch, and he baptized him.

39 And when they came up out of the water, the Spirit of the Lord carried Philip away, and the eunuch saw him no more, and went on his way rejoicing.

40 But Philip found himself at Azotus, and as he passed through he preached the gospel to all the towns until he came to Caes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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